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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명 중 2명 “지난해 이직 미뤘다”

직장인 3명 중 2명 “지난해 이직 미뤘다”

기사승인 2021. 02.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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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사람인 운영업체 사람인에이치알은 이직 의향이 있는 직장인 112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이직을 미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6.7%가 ‘미뤘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중소기업(68.4%) △중견기업(63.9%) △대기업(60.9%) 재직자 순으로 조사됐다.

직급별로 보면 △대리급(74.1%) △사원급(67.2%) △과장급(64.2%) △임원급(52.2%) △부장급(50%)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이직을 미룬 이유(복수응답 기준)로 △혹시 발생할 이직 공백기가 부담스러워서(51.1%) △원하는 기업의 채용 공고가 안 나와서(44.5%) △채용 취소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커서(25.2%) 등을 꼽았다.

이들은 이직을 미룬 것이 직장 생활에 미친 영향(복수응답 기준)으로 △생각 없이 관성적으로 일하게 됨(46.8%) △직장에 대한 불만이 더욱 커짐(33.7%) △현 직장에서 만족스러운 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게 됨(28.9%) 등을 택했다.

지난해 이직을 미룬 직장인 중 90.8%는 ‘올해 이직을 시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직을 시도할 시기로는 △1분기(37.3%) △2분기(26.9%) △3분기(19.5%) △4분기(16.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들이 생각하는 올해 이직 성공률은 평균 58.5%로 조사됐다.

지난해 이직을 미루지 않은 이들(375명)은 그 이유(복수응답 기준)로 △현재 직장에서 도저히 더 버틸 수 없어서(42.7%) △원하는 기업의 채용 공고가 나와서(25.9%) △코로나와 무관하거나 호재인 업종으로 이직할 것이어서(17.1%) 등을 꼽았다.

이직을 위해 현재 준비 중인 사항(복수응답 기준)으로 △채용 공고 탐색(65.5%)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업데이트(46.4%) △자격증 취득 준비(2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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