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컨테이너 25%, 자동차 21% 늘어
| 평택해수청, 컨테이너 자동차 물동량 큰 폭 상승 | 0 |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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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평택·당진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7만2542TEU로 전년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자동차가 12만6602대로 전년동기 대비 21.1% 늘었다. 전체 물동량 역시 997만3000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도 꾸준히 증가했는데, 올해들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중국 상해 및 베트남에서 생산된 가전제품 등의 안정적 수입물량 확보에 따라 이러한 증가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체 물동량은 팬데믹 상황이 시작된 지난 해 4월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올 초 처음으로 증가했는데 주력 화물인 자동차와 액체화물이 337만9000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하는 등의 요인이 전체 화물 물동량 회복에 기여했다.
수산청 관계자는 “컨테이너 뿐만 아니라 주력 화물인 자동차를 비롯해 전체 화물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