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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대책 추진

대전 서구,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대책 추진

기사승인 2021. 03. 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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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 서구
대전 서구청
대전시 서구는 정부와 시 재난 지원사업과 별개로 6개 분야 44개 사업, 총 85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대전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서구형 영세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대전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총 40개 단위사업의 경제 비상대책을 추진했다.

구는 올해도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 지원과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분야 지원, 내수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사업에 중점을 두고 경제 활성화 비상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세 소상공인 등을 위한 중점적인 경영지원 분야는 △휴·폐업한 소상공인을 위한 시설 개선 △서구 경영안정 자금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홍보 컨설팅 지원 △영세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나들가게 소규모 시설개선 사업 △골목형 상점가 육성사업추진 △소셜기자단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SNS 홍보 등이다.

이중 임차료 지원사업은 총 406건의 지원신청을 접수해 이번주 중 업체당 5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다음 달 16일까지 지속 추진한다.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분야는 △비대면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서구형 희망일자리 사업 △노인 일자리 사업 △민원편의시책 지역주민 고용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과 취업 지원 교육 훈련사업 등이다.

이 밖에 △온통대전 특별이벤트 △지역 소비 활성화 버스킹 공연 △서구 공무원이 함께하는 구내식당 외식의 날 확대 운영 등 소비촉진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내수 회복을 도모한다.

또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등 다양한 세제지원 △도로·하천 점용료감면 △교통유발부담금 한시적 감경 등 탄력적인 재정 운영 △긴급복지지원 한시적 지원 확대 △메리츠화재와 함께하는 걱정 해결사업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으로 민생안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로 소상공인 등 많은 구민이 혹독한 시련에 처해 있다”며 “신속한 재정 투입과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소비촉진 사업 등 다각적이고 실제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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