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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VR 활용 산재예방 콘텐츠 개발·보급

안전보건공단, VR 활용 산재예방 콘텐츠 개발·보급

기사승인 2021. 03. 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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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콘텐츠 활용 교안 및 시연화면
가상현실(VR) 안전보건 콘텐츠 활용 교안 및 시연화면. /제공=안전보건공단
한 번 발생하면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4대 악성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교육자료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만들어져 산업현장에 보급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일터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핵심 안전수칙을 담은 안전보건 콘텐츠 16종을 개발·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콘텐츠는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 다발 유형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특히 추락·끼임·충돌·질식 등 4대 악성 사고를 중심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한 교안도 11종이나 만들어졌다.

교안은 영상(VR)과 글이 하나의 교육과정을 이루는 형태로, 영상으로 현장 위험요인을 체험하고 교안으로 세부적인 재해예방 안전수칙을 학습하는 방식이다.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VR)과 반복(교안) 학습의 이점을 동시에 취할 수 있어 안전보건교육의 효과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사용하기 쉽게 안전수칙 카드북 및 경고표지 등 콘텐츠도 5종 제작됐다. 공단은 사업장에 대한 패트롤 현장점검 시 안전수칙 콘텐츠를 우선 보급해 점검과 현장 안전교육이 함께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산재 사고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락, 끼임, 보호구 착용 등 3대 핵심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콘텐츠를 개발·보급해 산재 감소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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