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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경기도의장, 시군 의회 간 소통강화 주문

장현국 경기도의장, 시군 의회 간 소통강화 주문

기사승인 2021. 03. 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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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사무처-시·군 의회사무국 회의
장현국 의장. 도의회사무처-시군 의회사무국 회의 실시
도의회는 지난 5일 오후 의회사무처 1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현안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道 의회사무처-시·군 의회사무국 회의’를 진행했다./제공 = 경기도의회
장현국 경기도의장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도 의회사무처와 31곳 시·군 의회사무국 간의 소통강화를 주문했다.

7일 도의회에 따르면 5일 의회사무처 1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현안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의회사무처-시·군 의회사무국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장 도의장과 박근철 교섭단체 대표의원, 정승현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김기세 의회사무처장 및 수원·용인·성남·부천·화성·안산·안양·평택·김포·광주·광명 등 11곳 의회사무국과 군포·하남·오산·이천·안성·의왕·양평·여주·과천 등 9곳 의회사무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자치분권이 단단하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도와 각 시·군 의회 사무국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자치분권 새 시대에 지방의회가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도 의회사무처와 시·군 의회사무국의 단단한 결속과 활발한 소통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기세 의회사무처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지방자치법 개정 사항 및 인사권 독립 대응방안’ ‘(가칭)지방의회 박람회 개최’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운영 활성화 협조’ 등 3개 안건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인력충원 방안 △인구규모에 따른 직급체계 현실화 △중앙정부와 의회사무처 간 소통강화 및 내용공유 △의회사무처 조직권 확보방안 마련 △의회와 집행부 간 상호협의 제도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10월 개최를 위해 준비 중인 ‘(가칭)지방의회 박람회’에 전국 17곳 광역의회 및 도내 31곳 기초의회별 전시관을 마련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고 홍보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31곳 시·군별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를 활용해 도의회와 시의원및 시·군 직원 간 상시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의회는 향후 의회사무국과 주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논의사항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령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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