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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계 진출, 적절 48% vs 부적절 46%…국민여론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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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 기자

승인 : 2021. 03. 08. 08:29

권역별 온도차 커
대전·충청 부울경 적절 우세
광주·전라 부적절 의견 다수
[포토]윤석열, 검찰총장직 사의 표명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정재훈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계 진출을 두고 국민 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린다는 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의 정계 진출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48.0%로 나타났다.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46.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7%였다.

권역별로 온도차가 컸다.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대구·경북에서는 ‘적절’이 75.0%, ‘부적절’이 17.3%였다. 대전·세종·충청은 각각 57.0%, 36.3%였다.

반면 광주·전라(28.5% vs 64.7%)에서는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서울(46.0% vs 45.2%)과 부산·울산·경남(48.6% vs 47.2%), 인천·경기(45.6% vs 50.6%)에서는 적절성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자의 60.6%는 ‘적절하다’라고 응답한 반면 진보 성향자들은 70.1%가 ‘부적절하다’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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