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여성 아티스트로서 메타버스의 주요 이용자인 Z세대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명품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아바타를 꾸미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데 유리하고, 이들의 무대의상은 창작 IP로 보호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IP를 바탕으로 가상현실 세계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하거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가상 전시관 (가상현실 맵)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작년 10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에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제페토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내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는 더욱 확장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