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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LH사태, 공직사회가 심각히 돌아봐야 할 중대 사안”

홍남기 “LH사태, 공직사회가 심각히 돌아봐야 할 중대 사안”

기사승인 2021. 03. 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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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확대간부회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사태와 관련해 “공직사회가 심각하게 돌아봐야 할 중대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 개인의 일탈적 행위는 개인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속한 조직, 맡은 정책의 신뢰문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청렴을 강조한 옛말 ‘경외사지(敬畏四知·무슨 일이든 최소한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네가 알고 있음을 두려워해야 함)를 늘 가슴에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이번 주부터 국회에서 1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가 진행된다”며 “추경심사에 적극 대응해 주고 추경 확정 후 신속한 집행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8·4 공급대책, 11·19 전세대책, 2·4 공급대책 등 이미 발표한 부동산 대책들을 일정에 흔들림 없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홍 부총리는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계부채 부담 증가 등 리스크 요인이 부각될 수 있는 만큼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필요한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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