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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작년 벤처투자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 눈부신 성과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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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3. 12. 11:00

권칠승 중기부 장관, '벤처투자 업계 현장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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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12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국벤처투자에서 ‘벤처투자 업계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작년 벤처투자는 역대 최대인 4조3000억원을 달성했고 벤처펀드 신규결성도 6조6000억원으로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벤처투자 업계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여기 참석한 벤처투자 업계의 노력이 바탕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 벤처업계 협회장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벤처분야 간담회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제2 벤처붐의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비롯해 이용관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대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최화진 코나벤처파트너스 대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등 벤처투자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초기투자 과정에서 발굴한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창업초기펀드, 인수합병(M&A)펀드, 지역투자펀드 등 더욱 활성화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특히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글로벌펀드의 예산 확대를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투자를 통해 성공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현황통계 등 기초자료의 정비에 정부가 힘써 달라”고 입을 모았다.

권 장관은 기업들의 의견에 공감을 표시하며 “벤처투자 분야는 현장과 긴밀한 소통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제2 벤처붐을 지속하기 위해서 오늘 건의한 내용을 잘 정리해 정부가 지원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은 신속히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권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한국벤처투자의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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