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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미 파트너사 뉴로보 경영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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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1. 03. 12. 11:55

동아에스티는 벤처캐피탈 이앤인베스트먼트로부터 미국 파트너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의 의결권 33%를 위임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에 보유하던 뉴로보 지분 13%의 의결권과 이번 계약으로 위임받은 지분 33%의 의결권으로 뉴로보의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뉴로보를 글로벌 연구개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뉴로보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거점인 보스턴에 있는 나스닥 상장사로 자금 조달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에스티logo
동아에스티는 2018년 뉴로보에 당뇨병성 신경증 치료제 ‘DA-9801’의 기술 수출 및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DA-9803’ 양도계약의 대가로 회사의 지분 29%를 확보한 바 있다. 뉴로보가 2019년 12월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현재는 지분 13%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뉴로보는 신경과학 기반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제약사다. 벤처캐피탈 이앤인베스트먼트는 뉴로보 지분의 약 3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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