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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재활병원, CARF 국제인증 획득

세브란스 재활병원, CARF 국제인증 획득

기사승인 2021. 03.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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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이 국제 재활 프로그램 CARF(Commission on Accreditation of Rehabilitation Facilities)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3년 인증을 받았다.

19일 병원 측에 따르면 미국에 본부를 두고 각국의 재활프로그램에 대해 재활의료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CARF로부터 1월13일부터 3일간 재활 관련 평가를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DESS)는 2명의 평가자가 사전에 취합된 다양한 자료와 온라인 화상을 통한 현지 심사를 통해 실제 평가와 같은 방식으로 이뤄졌다. 온라인 시설 투어 및 환자와 직원의 심층 인터뷰도 진행됐다.

외관(전면)
시설 투어에서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성인과 소아병동, 치료실, 경사로 등 병원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단은 6층 로봇재활치료센터의 최첨단 로봇 재활의료장비와 가상현실(VR) 장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총 210개의 항목 중 209개 항목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테러 훈련 및 장애인 후원회 의료선교봉사에 대해 향후 타기관 평가 시 모범사례로 꼽혔다. 평가단은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환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직원들의 소리를 경청하는 리더십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환자에게 질 높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덕용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은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이 운영하는 재활병원으로 그동안 수준 높은 재활치료 시스템으로 최고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재활병원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CARF 인증을 받은만큼 향후 세계인이 믿고 찾아오는 World Excrllence를 갖춘 재활병원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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