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대표는 지난 2017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2019년 3월 한 차례 연임했다. 이번 재선임으로 앞으로 2년 더 경영을 맡는다. 한화투자증권 임추위는 권 대표에 대해 “금융투자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췄고, 2017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합리적 판단력과 탁월한 추진력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건전한 경영문화 형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권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등 예측불가능한 금융시장의 파고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뒀던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된 사업 결과로 마무리됐다”며 “그래도 회사 턴어라운드를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체질개선 노력과 리스크관리 역량 개선으로 견조한 이익 창출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목표로는 “그동안 추진하던 글로벌과 디지털 두 영역에서의 미래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특히 디지털 영역에서는 자체적 역량 강화는 물론 핀테크 및 금융 플랫폼 선도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잡으려는 전략을 과감히 실행하고 있다”며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 전략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역대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도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선우혜정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는 회계감사 및 기업지배구조 관련 전문가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선우 사외이사를 추천한 임추위는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서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 경영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