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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일본 방위성 “탄도미사일 추청 물체 발사”

미국 “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일본 방위성 “탄도미사일 추청 물체 발사”

기사승인 2021. 03.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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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행정부 당국자 "북한 25일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일 방위성 "북한,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발사"
"일본 영역 미비행...일, 배타적 경제수역에 낙하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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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북한이 25일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이 2019년 5월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장면.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가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북한이 25일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이 25일 오전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확인했다고 CNN방송은 보도했다.

CNN은 미국의 군과 정보당국은 발사된 미사일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여전히 분석하고 있다며 단거리·중거리인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같은 장거리 미사일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미 당국자들을 인용,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했으며 세부 사항은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레이더와 위성을 통해 북한의 무기 시험을 추적하고 있으며 미국의 위성은 미사일 발사의 열 징후를 거의 즉시 탐지할 수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25일 오전 7시 9분께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고 일본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방위성은 발사체가 일본 영역을 비행하지 않았고,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도 낙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교도(共同)통신은 전했다.

이에 일본 해상보안청은 해상 선박에 미사일 잔해가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등의 거듭된 발사는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심각한 과제”라고 지적했다고 교도는 밝혔다.

교도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3월 2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후,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아침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이 단거리 체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 적용 대상이 아니고, 북한이 하는 이런 종류의 통상적인 부분이라고 평가절하하면서 북한과의 지속적인 외교적 관여에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을 금지하고 있으며, 순항미사일은 금지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대북정책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는 중대한 시험대에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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