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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19 소상공인 회생 ‘특별금융자금’ 출시

전북도, 코로나19 소상공인 회생 ‘특별금융자금’ 출시

기사승인 2021. 03. 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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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내 5개 금융기관과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총 55억원 특별출연,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660억원 규모 보증지원
도내 소상공인 대상 매출액 감소, 임차료, 운전자금 대출 최대 5천만원
전북도청
전북도 청사.
전북도와 지역 금융기관이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앞장선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도내 5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5일 코로나19 위기극복,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체결한 금융기관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은행,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이다.

출연재원은 전북도 20억원, 4개 금융기관 35억원 등 총 55억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660억원 규모(출연금12배수)의 보증지원을 시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감소기업,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 임차료 납부 등 3개 분야이며,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보증기간 8년으로 전북도가 3년간 2% 이자차액을 보전해 0.5%대 내외의 저리 융자가 가능하다.

또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상환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중도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자금상담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를 이용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상담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일자, 시간을 예약해 해당 날짜에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1년 이상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어 많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급락과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로 폐업 또는 생계절벽에 직면해있다”며 “보듬자금 금융지원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회생할 수 있는 재기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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