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논란 의식? 박계옥 작가 전작 ‘철인왕후’ 다시보기 중단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전작에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전작인 tvN ‘철인왕후’ 역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제공=tvN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전작에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전작인 tvN ‘철인왕후’ 역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27일 현재 네이버TV, OTT 플랫폼 티빙 등에서 ‘철인왕후’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해당 작품의 클립 영상 역시 모두 내려간 상태다.

박계옥 작가가 집필한 SBS ‘조선구마사’가 방송 2회 만에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송이 중단된 가운데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던 ‘철인왕후’ 역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tvN 측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진 않았으나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철인왕후’는 방영 당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인 조선왕조실록을 ‘한낱 지라시’라고 폄하한 대사로 논란이 인 바 있다. 이 밖에도 조선 시대 실존 인물인 ‘신정왕후’ 조씨의 캐릭터를 왜곡했다는 지적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