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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웹툰캠퍼스 조성…콘텐츠산업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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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1. 04. 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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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세종시 내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센터 등 청정세종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가온마을 7단지 상가에 ‘세종 웹툰캠퍼스’가 들어선다.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2021 지역웹툰캠퍼스 조성·운영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웹툰캠퍼스는 지역의 만화창작자 양성을 지원하고 웹툰체험과 교육 등 향유 확대를 위한 시설이다.

위치는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상가 내 약 630㎡ 규모로 국비 3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11월까지 조성된다.

이곳에는 △개인·단체작가 입주실 △기업입주실 △웹툰제작장비가 구비된 교육실(씬티크실) △전시공간이 들어서게 되며, 전문가, 예비 작가를 위한 특화 교육 등도 운영한다.

시는 웹툰 작가 입주공간과 더불어 청소년 진로체험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웹툰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 구축 및 운영은 지역 문화콘텐츠 육성 거점기관인 세종테크노파크가 담당한다.

시는 웹툰캠퍼스조성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센터 등 청정세종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가온마을 7단지 상가에서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한데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웹툰 캠퍼스조성으로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작가를 양성해 콘텐츠 산업의 확산과 우수한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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