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에듀테크 경쟁력 高高’ 웅진씽크빅, 스마트 학습 회원수 50만명 육박

‘에듀테크 경쟁력 高高’ 웅진씽크빅, 스마트 학습 회원수 50만명 육박

기사승인 2021. 04. 05.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에듀테크 특허 업계 최고…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1
웅진씽크빅은 스마트 학습 회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올해 실적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아이가 뇌발달 진단검사 브레인체크를 하고 있는 모습./제공=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이 회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전과목 인공지능(AI)학습 플랫폼 스마트올의 평균 판매 단가가 지면 학습지보다 높은 만큼 실적 개선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회사의 스마트 학습 총회원 수는 47만5000명(지난달 12일 기준)이다. 스마트 학습 회원 수는 스마트올, 스마트씽크빅, 북클럽 등에 가입한 회원을 합친 수치다. 총회원 수는 39만9000명(2018년), 41만2000명(2019년), 45만6000명(2020년) 등 꾸준히 늘고있다.

웅진씽크빅은 김민기 카이스트 교수팀의 논문을 근거로 제시하며, 학습자들의 학습 효과가 회원 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AI학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대조군 보다 평균 16문제를 더 풀었고, 10.5%포인트 향상된 정답률을 보였다는 게 웅진씽크빅의 설명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실적 감소세와 다르게 에듀테크 경쟁력이 매해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말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고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에듀테크(2014년)에 이어 AI교육기술(2016년)에 투자해 왔다”며 “AI교육 핵심 특허 11건 등 총 23건의 에듀테크 특허를 보유하며 경쟁사와 차별화 포인트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초등 중심에서 현재는 중등으로 확장하고 나선 만큼 앞으로도 스마트 학습 회원 수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웅진씽크빅이 지난해 말 AI교육 핵심 특허 10건 등 에듀테크 특허 19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한 것을 고려하면 최근 3개월간 4건의 에듀테크 특허가 추가됐다.

웅진씽크빅은 150여명에 달하는 에듀테크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AI수학 자문으로 합류한 수학자 김민형 교수와 정진환 에듀테크연구소장(상무보) 등이 포함돼 있다. 김 교수는 AI모델 및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웅진스마트올 등 AI교육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에듀테크를 통해 초등(스마트올), 유아(스마트 쿠키), 예비 초등(스마트올 키즈), 중등(스마트올 중학) 등 각 학습자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콘텐츠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온라인교육플랫폼 유데미와 국내 독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앞으로 디지털 종합 학습지 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에듀테크 서비스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