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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지식재산권을 독점하지 않고 공유하는 것이 개방형 기술 혁신의 핵심이다.
올해는 LG사이언스파크, LG생활건강, 롯데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S-Oil, 대웅제약, 넥센타이어, 도레이첨단소재, 라파스, 범한산업 등 마곡산업단지 내 11개 대기업·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혁신 파트너로는 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12개 혁신성장 분야 총 10개 스타트업이 협업한다.
모집분야는 총 12개 혁신성장 분야로 AI·빅데이터, 바이오, 수소, 친환경·에너지, 소재·부품·장비, 헬스·뷰티케어, IoT·로봇, 디스플레이, 반도체, 배터리, 모빌리티·자율주행, 플랫폼 등이다. 해당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와 SBA는 공동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전폭 지원한다.
참여 스타트업에게는 올 하반기 마곡산단 내에 개관을 앞둔 창업보육공간인 ‘서울M+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총 2억원의 연구개발 지원금과 함께 SBA의 직접투자와 투자연계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김상한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마곡에 입주한 대·중견기업과 상생협력의 연구와 교류를 통해 혁신의 성과가 마곡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