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금융당국, 애플카 미공개 정보 의혹 현대차 임원 조사키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411010006084

글자크기

닫기

오경희 기자

승인 : 2021. 04. 11. 18:05

금융당국이 애플카 공동개발 보도 공시와 관련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대차 임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이 사안을 심리해온 한국거래소는 혐의와 관련한 의심 정황들을 금융위에 통보했고, 심리 결과를 토대로 당국 차원에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 주가는 지난 1월 8일 애플카 공동 개발 소식에 전날보다 19% 이상 급등했고, 장 중 한때 27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임원 12명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무·상무 등 임원 12명이 주식을 팔았는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