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중형 LPG선 1척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7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LPG 해상 수송량은 올해 1.07억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1.13억 톤으로 약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 발주된 LPG선 37척 가운데 약 62%인 23척을 수주하며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물동량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적재 효율을 높인 선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