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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메타버스” ICT업계, 비대면 시대 출사표

“대세는 메타버스” ICT업계, 비대면 시대 출사표

기사승인 2021. 04.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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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 제페토 트와이스 티저 장면1
제페토 트와이스 티저 장면/제공=네이버제트
코로나19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융합한 메타버스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ICT(정보통신)기업들이 ‘메타버스’를 차세대 먹거리로 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오프라인 컨퍼런스, 회의, 콘서트 등이 불가능해지면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세계에서의 소통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17일 SK텔레콤은 자사 증강현실 앱 ‘점프 AR 플랫폼’을 미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식출시하며 북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AR기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선보인 SKT는 앞으로 다양한 스타와 셀럽을 활용한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확대해 혼합현실 콘텐츠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SKT는 디지털 페이커와 같이 향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아이돌, 게이머, 스포츠 스타 등이 혼합현실을 통해 팬들과 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인물은 본업에 집중하고 부가 활동은 혼합현실 기술 기반의 ‘디지털 휴먼’이 대체하는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SKT는 메타버스 서비스인 ‘점프 버추얼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채용설명회, 입학식을 진행하는 등 메타버스 열풍에 합류했다.

코로나19 이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35년 3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한 곳은 네이버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제페토로 2018년 8월 165개국에 출시해 현재 2억 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제페토는 얼굴인식과 AR 기술 기반으로 아바타를 만들어 전세계이용자와 교류하면서 여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가상공간을 제공한다.

게임사들이 앞다퉈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게임 속 VR, AR,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고 게임 내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가상세계 속에서 커뮤니케이션하고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 이미 메타버스를 잘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사들의 진출이 용이한 편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이 메타버스 구현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게임 2종을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또한 자체 암호화폐 ‘위믹스 토큰’과도 연결돼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에 가장 적극적이고 한국 게임사 중 선두주자로 볼 수 있다”며 “게임 내 아이템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구현해 암호화폐 등을 통한 거래를 활성화할 것으로 본다. 메타버스 내에서 거래는 ‘모든 것을 토큰화 하겠다’는 개념이고 게임내 모든 재화가 거래가 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투스는 승리호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에 450억원 투자해 VR/AR/XR 등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미래 지향적 멀티 콘텐츠로의 확장할 계획이다.

3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했던 국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오는 5월 부활을 예고한 가운데 현실세계와 연결되는 메타버스로 재탄생을 예고했다.

가상세계와 현실의 융합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동시에 5G 상용화로 초저지연, 초광대역, 통신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대중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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