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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무선 사업 실적 개선…배당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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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기자

승인 : 2021. 04. 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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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KT에 대해 올해 유무선 사업의 실적 개선세와 마케팅 경쟁 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배당 상승 가능성이 높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KT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6조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389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말 5G 가입자수는 80만명 순증한 442만명으로 4분기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통신3사 중 가장 높은 5G 침투율(핸드셋 기준 31%)을 보이고 신규 5G 가입자의 75% 이상이 8만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선 ARPU(MNO 기준)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3만2301원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2020년 오픈한 용산 IDC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돼 B2B 사업도 AI·DX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장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본격화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KT는 부실기업 정리와 함께 미디어·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KT스튜디오지니를 설립했다”며 “최근에는 해외 거점을 보유한 알티미디어를 인수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B2B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AI·DX의 두 자릿수 성장이 202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유무선 통신의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하고 Digico 기업으로 탈바꿈함해 장기간 지속된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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