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플레이는 14일 ‘더 큰 무대로 성장하고 도전하는 K-스타트업’을 주제로 ‘온라인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자리에는 창구 프로그램 1기 개발사 최진영 리브라 시스템즈(캣트릭스 : Clash of Cats) 대표, 이승훈 링글잉글리시 에듀케이션서비스(링글) 대표, 2기 개발사 정지예 맘편한세상(맘시터) 대표, 최종호 키튼플래닛(브러쉬몬스터) 대표가 참여했다.
창구 프로그램 1기에 참여한 개발사는 총 500억 원에 이르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43%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와 국내를 합쳐 총 7200만 신규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또 평균 54% 매출 성장, 45% 고용 증대 등 창구 프로그램 이후 큰 성과를 보였다.
|
또 사업화자금 지원 대상이 기존 60개사에서 80개사로 확대됐고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국내외 유명 벤처캐피탈과 게임 퍼블리셔의 평가를 받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2기 개발사 맘시터는 창구 프로그램 참여 이후 누적 회원수 85만명에 이르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맘시터의 아이돌봄서비스 연간 거래액은 1300억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구글플레이는 창구 프로그램 3기를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의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30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모집공고와 지원 양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총 3단계 평가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 앱 콘텐츠 시연 평가, 발표평가 순으로 이어진다. 서류 심사에서는 기술·시장전문가의 서류평가를 통해 개발 역량, 기술 독창성,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앱 콘텐츠 시연 평가에서는 기술성을 검증하며 이를 위해 구동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APK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구글플레이는 최종적으로 모바일 앱과 게임 서비스 분야에서 8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구글플레이 성장 지원 패키지를 지원한다.
또 구글 전문가의 1:1 심층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과 광고영상 제작, 브랜드 퍼포먼스 캠페인 등 마케팅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성과가 창출됐다”며 “글로벌로 가는 문을 더 빠르고 쉽게 열고 나갈 수 있도록 참가 개발사에 피드백을 청취 반영하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