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나노미터 이상 첨단 제품 비중 4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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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TSMC에 따르면 회사는 1분기 연결 매출 3641억 달러(한화 약 14조3418억원), 순이익 1396억9000만 대만달러(약 5조502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순이익은 19.4% 늘었다. 직전 분기(2020년 4분기)보다는 매출 0.2% 늘고, 순이익은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1분기 매출은 128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고, 직전 분기보다는 1.9%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매출 비중은 스마트폰 45%, HPC 35%, 사물인터넷(IoT) 9%, 차량용 4%, 기타 7% 순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TSMC 전체 매출의 4%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 31%나 늘었다.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의 생산 독촉이 영향을 미친 탓이다.
다만 TSMC가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31%나 늘렸지만 전세계적인 공급난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와 한국GM 등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도요타, 혼다, 폭스바겐, 포드, GM도 여러 차례 공장을 멈춘 바 있다.
1분기 공정별 출하량은 7나노미터(㎚) 35%, 5㎚ 14%, 16㎚ 14%, 28㎚ 11% 순으로 집계됐다. 7㎚ 이상 첨단공정 제품이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했다. TSMC는 5㎚와 7㎚에서 각각 애플의 스마트폰용 반도체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SMC는 전날 타이난 과학단지 내 14공장에서 6시간 가량 정전이 발생해 수백억원대 손실을 입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