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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벤처혁신정책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최근 10개년 청산벤처펀드 관련 수익률 및 세부현황’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연도별 청산벤처펀드 투자기업 중 기업공개(IPO), 즉 상장기업 수가 많을수록 연간 수익률도 높아지는 상관관계를 보이면서 2016년 1.1%였던 수익률이 작년에 9.1%로 매년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4년 동안 수익을 가장 많이 낸 업종은 4차 산업, 비대면 시대에 주목받는 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 게임 등”이라고 밝혔다.
청산펀드 수익률 관련해 “청산벤처펀드가 기본적으로 IPO 기업 수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했는데 첫 번째 IPO 기업 수의 등락이 있었고 IPO 기업 수의 등락은 코스닥지수와 상관이 있다”며 “2016년 이전에 코스닥지수가 그렇게 좋지를 않았고 2016년 이후에 약간의 등락은 있었지만 코스닥시장이 살아나면서 수익률이 좋아지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에서는 코스닥시장의 지수를 벤처투자의 선행지수로 보고 있다. 그래서 코스닥시장이 활성화될수록 펀드의 수익률도 높아지고 등락이나 증가나 청산벤처펀드의 IPO 기업 수와 상관이 있다”고 덧붙였다.
청산 모태자펀드 관련해선 “글로벌펀드는 우선 해외 벤처캐피털(VC)이 운용하는 펀드는 아니다.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국내 VC가 운용하는 글로벌펀드”라며 “글로벌펀드 수익률 관련돼서는 지금 해외 진출 관련 분야에 펀드 수가 5개가 있는데 이 중 1~2개가 수익률이 좀 낮은 게 있다. 어떤 펀드의 수익률이 낮다 그런 것은 사실 운용사의 역량과 관련된 부분이고 어떤 시장 전체의 흐름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투자 취약 분야는 정책적으로 모태에서 출자를 하지 않으면 펀드 결성이 어렵거나 리스크가 높은 분야, 사회적 기업이나 창업초기 펀드 이 분야들이 대표적으로 투자 취약 분야”라며 “지금 여기에 25개 펀드가 있었는데 이 중에 제일 많이 차지하는 것은 창업초기펀드 16개다.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는 사실 1개고 일자리창출펀드도 1개여서 이 분야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보기는 좀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창업초기펀드의 수익률이, 수익배수가 1.6배였고 수익률은 9.3이었다”며 “창업초기펀드가 워낙 이 분야에 많기 때문에 전체 수익배수와 수익률에 영향을 준 것은 사회적 기업이나 일자리가 아니라 창업초기펀드다. 창업초기펀드는 수익배수가 1.6, 수익률이 9.3이어서 이 수치와 대체로 유사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익배수는 동일하다. 수익률은 8.0인데 다른 펀드, 다른 분야의 다른 펀드에서 수익률을 좀 까먹은 게 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이렇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