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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흑석동 집 사죄... 2년간 후회로 살아”

김의겸 “흑석동 집 사죄... 2년간 후회로 살아”

기사승인 2021. 04.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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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19일 국회 본회의서 '의원 선서'
"열린민주당이 다시 일으켜 세워줘"
김의겸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왼쪽은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자리. /이병화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19일 자신을 둘러싼 ‘흑석동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의원 선서를 한 뒤 “2년 전 제 집 문제와 관련해 사죄의 말씀부터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정치적으로 죽은 목숨이나 진배없었는데 김진애 의원의 결단으로 뜻밖에도 오늘 이자리에 서게 됐다”며 “온 국민이 집값 문제로 불안에 떨고 있는데 공직자인 제가 큰 돈을 들여 집을 샀다. 청와대 대변인은 늘 삼가고 조심해야 하는 자리인데도 그 위중함을 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년간 후회하며 살았다. 오명을 씻어보려고 몸부림 쳐봤다. 집 팔고 세금 내고 남은 돈 3억 7000만 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도 해봤다”며 “그러나 제 잘못이 가벼워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한겨레 기자로 27년간 일했다. 마지막 순간도 취재현장에 서 있었다”며 “언론개혁, 무척 어려운 과제임을 알고 있다. 국민 여러분이 다시 기회를 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로 사퇴한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의 비례의원직을 승계받아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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