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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태국 파견 한국어 교사 격려 “두 나라 가교돼 달라”

김정숙 여사, 태국 파견 한국어 교사 격려 “두 나라 가교돼 달라”

기사승인 2021. 04. 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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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축사하는 김정숙 여사
김정숙 여사가 ‘2021년 태국 한국어교원 파견 발대식’에 비대면으로 참석한 한국어 교원을 격려하는 축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1일 태국 파견 한국어 교원들에게 “태국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두 나라를 잇는 가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올해 태국 파견 한국어 교원 발대식에 영상 축사를 보내 격려했다.

김 여사는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태국으로 향하는 교사들에게 국격이 높아지면서 K-팝과 한국어 등 세계인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한국어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 여사는 신남방정책의 중심에 사람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사제의 인연을 맺게 될 태국 학생들은 한국어라는 열쇠로 대한민국과 세계로 나아가는 희망의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태국 파견 한국어 교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에 온라인으로 함께 하고 계신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 태국대사, 라타나 생부아프언 태국교육부 국장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태국은 한국어 교사 파견이 처음으로 시작된 나라로 한국어 학습자가 가장 많은 나라다.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 16만여명 중 30%에 해당하는 4만6000여명이 태국에서 한국어 공부를 배우고 있다. 이번에는 50명의 한국어 교사가 태국에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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