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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아동학대 예방위해 보육직원 심리상담 진행

은평구, 아동학대 예방위해 보육직원 심리상담 진행

기사승인 2021. 04. 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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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2021년 아동학대 근절 및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를 3탄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보육 교직원의 마음을 챙기고 성장을 돕는다’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보육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심리적 위기 상황에 있는 보육교직원들에게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해 직무스트레스 등을 줄이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구는 원장과 담임교사로 제한되어있던 대상자를 올해는 주민참여 예산 지원으로 보조교사, 연장교사, 조리사 등 어린이집 종사자 모두를 포함해 대상자를 확대해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한다.

보육교직원 심리상담은 IESS 통합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소집단 및 개인 상담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진행하게 된다.

원내 동료관계, 직무관련, 영유아관계 형성을 위한 지원 상담 등을 통해 스트레스 원인을 찾아보고 상담 진행과정에서 가족, 원장, 동료, 영유아와 부모 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교직원 심리상담’ 사업은 은평구 보육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5월 17일부터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에서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관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 교직원 심리상담 지원을 하고자 한다”며 “보육 현장은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어린이집의 일상이 되고 부모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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