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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핀테크 등 고성장 매출부 비중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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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기자

승인 : 2021. 04. 30. 07:49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네이버에 대해 핀테크와 콘텐츠 등 고성장 매출부의 매출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4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8% 증가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2888억원을 기록했다”며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7527억원으로 16.8% 증가했고, 성과형광고 확대로 디스플레이광고가 고성장해 검색광고 또한 품질개선과 함께 성장률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커머스는 3244억원으로 40.3%의 고성장세를 보였다”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 했으며 쇼핑라이브 또한 거래액이 6개월 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핀테크와 콘텐츠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2.3%, 40.0% 성장한 2095억원, 1308억원을 기록했다”며 “외부제휴처가 확대되며 페이 거래액이 고성장하고 있으며 웹툰 또한 전세계에서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추후 인건비 등 비용 증가가 부담될 수 있으나 매출액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큰 우려는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핀테크와 콘텐츠 등 고성장 사업부의 매출비중은 2019년 1분기 37%에서 2021에는 50%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고성장 사업부의 매출비중이 점차 올라감에 따라 전사 성장률 또한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장기적으로 해외매출 비중이 점차 올라갈 것이라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며 “웹툰은 왓패드 인수 이후 본격적으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Z홀딩스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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