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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 활동을 재개한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회복, 제가 직접 나서겠다. 대통령처럼 큰 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리 작지도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전 대표는“껍데기만 남은 한·미동맹을 더 방치할 수 없다”며 “정부가 못하니 저라도 간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동맹은 세계에 전례없는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는다는 말처럼 항상 함께했기에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듯하다”며 “문재인 정권에 기대를 거는 데 지쳤다. 국민도 그렇고 저 역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번 미국행은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황 전 대표는 한·미관계, 대북정책 등과 관련한 CSIS 토론회, 세미나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방미 일정은 7박 9일으로 탈북민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과 정원석 비상대책위원이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