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산 광안대교서 전동 킥보드 타던 20대 취객, 바다로 뛰어내려…무사히 구조

부산 광안대교서 전동 킥보드 타던 20대 취객, 바다로 뛰어내려…무사히 구조

기사승인 2021. 05. 11. 16: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부산 광안대교 /부산시설공단
부산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광안대교에 올라가 바다로 뛰어내린 2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11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6분께 광안대교 상판 교각(MP21)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해상으로 뛰어내린 것을 광안대교 교량관리처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광안대교 인근 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 시켜 신고 4분 만인 오후 8시께 물 위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수영구 민락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수영구 남천동 진입로를 통해 광안대교 하판에 진입한 뒤 출입이 통제된 계단을 통해 상판으로 올라가 해상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술을 마시고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