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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 일본 교토대와 줄기세포 공동연구 협약 체결

차 의과학대학, 일본 교토대와 줄기세포 공동연구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 05. 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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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대
야마나카 신야 CiRA 재단 이사장과 송지환<오른쪽>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는 일본 교토대학교 줄기세포 연구기관인 일본 교토대학교 iPS 세포연구재단(CiRA 재단)과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이용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지환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CiRA 재단에서 제공하는 연구용 및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이용해 헌팅턴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뇌졸중 등 퇴행성 신경질환과 암 등의 면역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임상 및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 교수는 “CiRA 재단에서 제공받는 세포주의 경우 이미 일본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세포로, 앞으로 본 연구팀에서 진행할 헌팅턴병 등 난치성질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iRA 재단은 2012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설립했으며, iPS 세포를 이용한 임상적용과 실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노인성 황반변성, 파킨슨병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임상 적용을 위한 세포주를 그동안 자국 연구자들에게만 제공해 왔으나, 이번에 일본을 제외한 연구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차 의과학대학교 송 교수팀에 제공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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