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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1분기 최대 실적…해외법인 국내 실적 넘어

미래에셋자산운용, 1분기 최대 실적…해외법인 국내 실적 넘어

기사승인 2021. 05. 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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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 1분기 역대 분기 중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해외법인의 성장세와 호주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 베타쉐어즈 매각 차익이 반영된 덕이다.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820억3600만원, 당기순이익 2228억6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131.7%, 271.3%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은 국내법인의 실적을 넘어섰다. 해외법인은 449억6100만원, 국내법인 414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302%, 5.7% 증가했다. 해외법인 수탁고는 70조원으로 2016년 말 대비 5배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해외법인이 1951억7900만원으로 국내법인 664억5400만원을 추월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에는 호주상장지수펀드 운용사인 베타쉐어즈 매각 차익이 반영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해당 회사를 인수한 뒤 지난 3월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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