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89억 규모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기사승인 2021. 05. 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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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전춘성 진안군수/제공=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문체부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체육기금 4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용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는 체육기금 40억원과 군비 49억원 등 총 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2400㎡의 규모로 진안읍 체육공원 부지에 건립된다.

‘반다비 체육센터’ 명칭은 2018년에 개최된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마스코트인 ‘반다비’에서 따온 이름으로 생활 밀착형 장애인 체육센터의 명칭으로 활용하고 있다.

센터는 수중운동실을 포함한 복합 체육관형으로 편의시설, 다목적 체육관,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금년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설계용역 후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안군의 등록 장애인은 2021년 3월 기준 2795명으로 군 인구의 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최신의 체육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주민의 체육활동 참여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진안군 최초 장애인 시설인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이 되도록 꼼꼼히 챙겨 건립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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