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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호텔앤리조트, SKT에 스파크플러스 지분 25만주 매각

아주호텔앤리조트, SKT에 스파크플러스 지분 25만주 매각

기사승인 2021. 05. 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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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계열사 아주호텔앤리조트는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의 지분 22만5118주를 SK텔레콤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주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스파크플러스는 공유오피스업체로,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함께 국내 창업가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아주그룹은 2016년 1인 기업 및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공유경제의 개념이 확산되면서 공유오피스 시장에 주목하고 스파크랩과 함께 스파크플러스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파크플러스는 18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이번 거래를 통해 스파크플러스가 약 2000억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스파크플러스가 테크스타트업으로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성장하기를 기대했던 회사 의지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이번 거래와 함께 사모펀드(PEF)를 통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20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도 유치한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스파크플러스는 추가 출점, 신규 비즈니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주요주주로서 이사회 멤버로 참여할 계획이다. 아주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스파크플러스가 성공적으로 기업공대(IPO)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하고, 모든 주주들과 함께 2023년 IPO 목표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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