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차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사업 마무리

기사승인 2021. 05. 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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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마을 단위 통합 돌봄 위한 협동화 사업 성과보고회 개
황선봉 예산군수가 25일 마을단위 통합돌봄을 위한 협동화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2차연도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3차연도 사업을 진행한다.

26일 예산군에 따르면 전날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인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2차연도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협동화 사업 보고 및 마을 지킴이·협력 기관(예빛봉사단, 현대실버재가노인복지센터) 사례발표, 전문 수퍼바이저의 총평 등을 진행했다.

특히 마을 지킴이 역할의 중요성과 돌봄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3차연도 사업의 결의를 다졌다.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사업은 선정 대상자를 건강 상태에 따라 고위험군, 중증, 경증으로 나눠 가사 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노후를 지낼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9년 6월~2020년 5월 예산읍, 덕산면에서 1차연도 사업을 시행했으며 지난해 6월~이달 예산읍, 덕산면, 고덕면, 봉산면에서 2차연도 사업을 진행했다.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대상자는 사업 시행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 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문가가 참여한 사례 회의를 거쳐 선정한다.

군은 사업을 위해 ‘마을 지킴이’를 위촉해 대상자와 1대 1 매칭을 시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황선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자녀가 있어도 멀리 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협의체와 마을 지킴이, 케어 매니저 관계자 여러분이 빈자리를 채워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목 민간위원장은 “전례가 없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관계가 더욱 단절되고 있지만 사업을 잘 진행해 대상자들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2차연도 사업을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 28명에게 △밑반찬 서비스 1011회 △식자재 서비스 337회 △이동 서비스 108회 △의료서비스 107회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5가구 △가사서비스 332회 △유급자원봉사서비스 16회 △방문 목욕 125회를 각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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