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400억원 규모 아주대-삼성생명 공사 수주

반도건설이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와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26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지난 18일과 지난 21일 이 같은 공사 본계약을 잇단 체결했다.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는 건축면적 1325㎡, 연면적 1만3764㎡에 지하 3층에서 지상 8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는 건축면적 1997㎡, 연면적 1만3102㎡에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아주대학교의 경우 지난해 11월 기숙사 건립공사를 수주에 이어 두 번째 수주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반도건설의 기술력과 높은 신용도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사전조사와 사업성 분석을 통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개 프로젝트의 총공사비는 400억원 규모다.

반도건설은 올해 초 ESG경영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경영혁신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해외개발사업, 도급사업, 정비사업, 주택사업, 국책·민간 공공공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잇단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적극적인 사업다각화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뿐만아니라 공공·SOC, 민간공사, 재개발·재건축, 복합건축물 등에 적극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 수주·협력사와 저탄소 공법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