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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전국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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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06. 02. 11:36

해수부, 안심콜 등 방역대책 강화
사전예약 확대·안심손목밴드 도입
해운데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효과를 본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제도가 올해는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사전예약이 가능한 해수욕장도 대폭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름철 해수욕장 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방문할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이 지난해 50개 해수욕장에서 올해 전국으로 확대된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정보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를 초록색(100% 이하), 노란색(100% 초과~200% 이하), 빨간색(200% 초과)으로 나타내는 서비스이다.

해수욕장 이용을 예약한 사람에게만 허용해 혼잡도를 줄이는 사전예약제는 지난해 13개 전라남도 해수욕장에서 올해는 강원, 인천, 경남, 경북 등 50개 해수욕장으로 늘린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해수욕장을 찾은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적극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심콜과 체온스티커 등을 도입한다.

안심콜은 해수욕장마다 부여된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간편하게 방문이력과 전화번호가 등록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기명부 작성과 QR코드 인증 시 감염 전파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 QR코드 조작 어려움, 출입 지연 등의 불편을 덜 수 있다.

또한 체온스티커는 손등이나 손목 등 신체에 부착해 체온이 37.5℃보다 높으면 기존 스티커 색상과 다른 색상으로 변하는 간이 체온계다.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실시간 체온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이용객의 발열여부를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소형 해수욕장의 경우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한 뒤 이상이 없으면 안심손목밴드를 제공해 한 번의 체온 측정으로 간편하게 해수욕장 주변 다중이용시설을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여름철은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국민들이 해수욕장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철저한 방역을 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해수욕장 방역은 국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다양한 해수욕장 방역시스템 이행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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