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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사업 선정…총 31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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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승인 : 2021. 06. 03. 16:17

중앙대학교 전경 정문
중앙대학교 전경./학교 측 제공
중앙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년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 31억원 규모로, 중앙대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사업은 공연·전시·영화·게임 등의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대학원 중심의 기술개발과 교육 운영을 통한 석·박사급 고급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앙대 예술공학대학과 첨단영상대학원은 ㈜모팩·인공지능연구원(AIRI)과 컨소시엄을 구성, ‘버추얼 프로덕션(VP)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을 과제로 제안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중앙대는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솔루션, 디지털 휴먼·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기술 등을 개발해 통합 파이프라인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가상환경의 실감형 콘텐츠 기획·제작과 실시간 시각효과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최첨단 기술을 의미한다.

아울러 올해 2학기부터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내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전공을 중심으로 사업에 참여할 석·박사 과정 연구원을 모집해 전문인력 양성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사업 선정으로 중앙대는 AI 등 최신기술과 결합해 최첨단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인력을 양성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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