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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당근마켓서 옷 사겠다더니 강제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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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1. 06. 04. 18:52

경찰, 20대 남성 신원 확인 후 소환방침
관악서
서울 관악경찰서/이유진 기자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당근마켓에서 옷을 팔려던 30대 여성이 구매자로 접근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4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20대 추정 남성을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소환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4시 피해여성 B씨가 사는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 안에서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여성이 앱에 올린 옷 판매 글을 보고 연락한 뒤 “옷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자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집에 들어와 특정 신체 부위를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당근마켓에 공문을 보낸 상태로 신원이 확인되면 강제추행 혐의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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