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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태릉골프장 주택공급 예정대로 추진…과천청사 사업, 대체지 물색”

국토부 “태릉골프장 주택공급 예정대로 추진…과천청사 사업, 대체지 물색”

기사승인 2021. 06. 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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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교통부. /아시아투데이 DB
국토교통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태릉골프장 부지를 통한 주택공급에 대해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7일 “8·4대책을 통해 발표한 태릉골프장 신규택지는 관계기관 협의가 상당부분 진척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또 “일부 이견이 있는 부지는 주민·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입주민과 지역주민 편의증진 등을 위한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부터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토부는 태릉골프장 부지에 1만가구 규모의 주택공급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역주민과 지자체에서 강하게 반발하며 주택공급이 아닌 녹지보전을 바탕으로 한 공원 조성을 요구했다.

환경단체에서도 태릉골프장 부지가 녹지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주택공급을 통한 훼손에 반대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국토부는 “정부과천청사 4000가구 공급의 경우 대체지를 통해 43000가구 이상으로 물량을 확대해 차질 없이 공급할 예정”이라며 “세부적 계획은 과천시와 긴밀히 협의해 구체화 되면 별도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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