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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금 전달식 참여

성북구,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금 전달식 참여

기사승인 2021. 06. 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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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 인권협의기구 '한국인권도시협의회',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후원금 1000만원 전달
성북구 보도자료 -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금 전달식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미얀마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 민주화 운동 시민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에 따르면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22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한국인권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한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 구청장을 비롯해 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정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 등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기초지자체장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미얀마 군부의 시민들에 대한 살인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미얀마 민주화 운동 시민단체인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우리 대한민국도 군부의 총칼에 굴복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냈듯이 미얀마 국민들도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느낄 수 있다”며 “전세계인들이 미얀마의 자유·인권·평화와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연대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정책교류 및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국 지방자치단체간의 인권협의기구다. 현재 성북구를 포함한 22개 기초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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