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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HIC, 삼성전자 외 고객사 다변화로 하반기 실적 반등 전망”

“RFHIC, 삼성전자 외 고객사 다변화로 하반기 실적 반등 전망”

기사승인 2021. 06. 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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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RFHIC에 대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외 고객사 다변화로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RFHIC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306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RFHIC는 삼성전자의 버라이즌향 공급 벤더로, 1분기부터 유의미한 물량의 관련 오더 동향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드타임 고려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확인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올 하반기 매출 성장 가속화로 올해 영업이익이 134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1303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공급 계획상 버라이즌향 공급 물량은 하반기 더 가파르게 증가할 예정”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CBRS와 C-band용 제품 공급 모두 확대되고 있는 데다, 일본(KDDI)과 인도(지오)향 4G 제품도 소량 공급 중이다”면서 “하반기부터는 5G 제품의 초도 물량이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하반기 뿐만 아니라 2022년까지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면서 “현 공급 지역 외에 추가적으로 공급이 기대되는 지역은 국내, 캐나다(텔러스), 일본(도코모) 등이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4분기 중 초도 물량 공급이 예상된다”며 “노키아향 첫 제품 공급도 4분기를 목표로 준비 중인 데다, 삼성전자 외에 고객사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2분기에 대한 긍정적인 동향이 확인되고 있지만 작년 한 해동안 지속된 부진으로 여전히 기대와 의심이 상존하고 있다”며 “2분기 실적 확인 전 의심이 남아있는 지금이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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