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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국방과학연구소에 중기 이전 가능한 기술 약 4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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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6. 15. 12:00

권칠승 중기부 장관, '국방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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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홍 기정원 원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권승칠 중기부 장관이 15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열린 ‘국방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기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방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국방 관련 기술이전과 기술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국방과학연구소,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이 협약 당사자로 참여했다.

협약식 주요 내용은 국방과학연구소 보유 기술에 대한 중소기업 수요발굴과 기술이전 지원, 기술 이전기업에 대한 기술평가·금융·연구개발 연계 지원, 국방 기술 관련 공동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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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칠 중기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15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열린 ‘국방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이날 행사에는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의 국방 관련 기술이전과 사업화 성공사례 발표도 있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비냉각 적외선 검출 기술(물체에서 방출되는 열에너지를 감지해 열 영상을 얻는 기술)’ 등을 이전받아 적외선 검출기, 열상 탐색기, 적외선 카메라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정 대표는 2014년 이후 기술이전과 연계된 누적(2014년~2020년) 매출총액이 527억원에 이른다.

권 장관은 “우리 국방과학기술은 세계 9위로 수준이 높고 국방과학연구소에는 중소기업에 이전이 가능한 기술도 약 4000개나 있다”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창업 지원을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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