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투데이갤러리]김은진의 ‘가려진 숲’

[투데이갤러리]김은진의 ‘가려진 숲’

기사승인 2021. 06. 15. 09: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투데이갤러리 김은진
가려진 숲(80.3x130.3cm 한지에 채색 2021)
김은진 작가는 한지와 삼베에 분채와 석채를 이용해 숲을 그린다.

그의 작품에는 그 어떤 인물도 등장하지 않고 오로지 나무만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작가는 숲과 나무를 타인과 자신의 내면이 충돌하고 대립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매개체로 삼았다. 얼핏 보기에는 고요하기만 한 숲이 실은 여러 가지 모습을 갖고 있음을 말한다.

작가는 나무에 빗대 인간 내면의 감정을 표현했다. 봄에 꽃이 화사하게 핀 모습과, 겨울밤에 앙상한 나뭇가지에 달이 걸려있는 어두운 모습은 인간 내면과 유사하다.

또한 그는 나무의 성장과정을 인간의 삶과 비슷하게 보았다. 나무들이 빛의 변화에 따라 보여주는 그림자에 인간의 속성을 빗대 표현하기도 했다.

갤러리그림손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