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충남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최근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진압했다.
15일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54경 홍성읍 대교리 소재 한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음식점 인근 주유소에서 근무 중이던 김우진 대원은 음식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식당으로 달려가 주변 사람들에게 대피를 알렸다.
이후 김 대원은 이미 연기가 가득한 음식점으로 진입해 주방에서 불꽃을 확인하고 소화기 2대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김우진 대원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불을 소화기 2대로 막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