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치 생산비 절감기술 보급 박차

기사승인 2021. 06. 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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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생산업체 대상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설비 등 설명회
전남도청
전남도청 전경
남악 이명남 기자 = 전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와 김치 소비촉진 대책 추진에 이어 김치 생산비 절감 대책 마련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도는 16일 무안 삼향읍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김치생산 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 생산비 절감 기술 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산 김치보다 3배가량 비싼 국산 김치의 생산비를 낮춰 내수시장에서의 소비와 수출을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 자리에서 정영배 세계김치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설비’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는 서연범 팀장이 ‘스마트 HACCP 현황 및 발전방향’을, 박정일 팀장이 ‘스마트 HACCP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개발한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설비’의 경우 공정 투입인력을 기존 대비 4분의 1로 줄일 수 있고, 시간당 김치 생산량도 기존 수작업보다 9배가량 늘릴 수 있어 획기적인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다.

‘스마트 HACCP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은 기존 손으로 관리하던 중요 관리점(CCP)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수집·분석함으로써 한계기준 이탈 알림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전남도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협약을 통해 전남 10여 업체를 선정한 후 업체당 약 3천만 원 상당의 ‘스마트 HACCP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을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강종철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국산 김치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생산설비 자동화 등을 통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이 선행돼야 한다”며 “배추절임, 양념혼합, 포장 등 단위공정에 대한 자동화 설비 등 보급을 확대해 김치의 본고장으로서, 김치산업을 주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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