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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한일 약식회담, 스가 총리가 피한듯”

윤건영 “한일 약식회담, 스가 총리가 피한듯”

기사승인 2021. 06. 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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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약속 장소에 안 나와... 책임은 실무진에 전가"
윤건영, 文 유럽 순방 특별수행원으로 동행
건영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질의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간 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에 대해 “스가 총리가 의도적으로 피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언론 보도나 양국 정부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미팅은 하기로 한 것 같다. 그건 팩트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앞서) 약속 장소에 안 나온 사람이 왜 안 나왔는지 설명하는 게 순리인데, 지금 보면 일본은 계속 핑계를 댄다”며 “책임을 실무자한테 전가하는 행태가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일본 언론에서 문 대통령의 방일 가능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는 “일본에 가는 것도 방법이다. 아무리 일본이 소아병적으로 일을 하더라도 통 크고 대범하게 손을 먼저 내미는 게 이기는 방법일 수 있다”며 “반면 이번 기회에 치밀하게 준비해서 단호하게 버릇을 고쳐놓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올림픽) 보이콧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그 카드는 마지막 경우에 치밀하게 써야 한다. 칼은 칼집에서 꺼내지 않을 때가 가장 무섭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이 북한 백신 공급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이번 G7 정상회담이나 유럽순방 과정에서 만나는 정상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칭찬한다”며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개발도상국이나 어려운 국가들에 대해 어떻게 세계적 기여할 것인가 하는 차원에서 당위론적으로 나온 이야기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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