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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국내 은행 최초 대만 지점 설립…“내년 초 개점”

하나은행, 국내 은행 최초 대만 지점 설립…“내년 초 개점”

기사승인 2021. 06.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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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4)
하나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대만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점 설립 허가를 받았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대만 타이베이 지점 설립에 대한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SC) 승인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2019년부터 대만 당국과 접촉해 현지 금융시장과 규제 등을 조사하며 대만 진출을 모색해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정식 개점은 설립 준비 기간과 현지 코로나 사정을 고려해 내년 초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현지 법 규정에 따라 승인 받은 후 8개월 이내에 지점을 개설해야 한다. 이 때문에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지점 개설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수익 다각화를 위해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영업 채널을 확대하는 중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재 미국·중국·멕시코·인도네시아·러시아 등 9개국에 현지법인 11개, 베트남·인도·홍콩 등 14개국에 지점 18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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