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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최대 2억 지원…민간 전문가가 일대일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최대 2억 지원…민간 전문가가 일대일 지원

기사승인 2021. 06.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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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화 수준에 따라 7천만원(기초), 2억원(고도화) 차등 지원
중기부,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 사업 지원방안' 발표
정부가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사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받는다.

선정기업(도입기업)은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받게 되는데 기초 수준은 최대 7000만원,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분석이 가능한 중간1 수준은 고도화 촉진을 위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과의 연계를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실시간 사후관리 등이 용이한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이 활성화 되도록 3년간 클라우드 이용료를 지원(소기업은 5년)한다. 특히 제대로 된 스마트공장이 구축되도록 스마트화 전문인력, 맞춤형 공급기업 선정, 사후관리(AS)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도입기업의 업종과 기술분야를 고려해 민간의 스마트공장 전문가인 코디네이터가 일대일로 매칭돼 사업기획부터 우수 공급기업 선정과 구축 과정에서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솔루션을 지원할 공급기업을 제안 경쟁방식으로 선정하고 구축 후에도 집중 에이에스(AS) 기간 6개월을 신설해 수요자(도입기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김일호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질적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보급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구축된 스마트공장의 활용도를 높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내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 보급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으로 작년 말까지 1만9799개를 보급해 당초 목표(1만7800개) 대비 약 112%로 초과 달성했다. 실제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평균적으로 생산성 28.5% 향상과 원가 15.5% 절감 등 공정개선을 나타내고 이는 매출액 7.4% 증가 등 경영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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